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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 중랑구 묵동 7번지 5222㎡ 부지에 장기전세(시프트) 86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묵동7번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이 자문을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부지에는 건폐율 18.26%, 용적률 190.17%를 적용받는 17~29층 건물 4개동에 시프트 86가구를 건립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곳에 장기전세주택을 건립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건물로서 랜드마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성동구 왕십리와 행당동 일대 21만8000㎡에 대한 ‘왕십리 부도심권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왕십리 로터리 옆 성동경찰서 부지에는 앞으로 최고 150ｍ 높이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시는 재정비안 통과로 랜드마크 기능을 갖는 건물을 건립할 수 있게 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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