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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중저가스마트폰 중 출시 3개월만에 누적 15만대 판매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12-03 21:09 KRD7
#SK텔레콤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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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지난 9월 4일 출시한 전용단말인 ‘TG&Co.’(이하 TG앤컴퍼니) 루나(LUNA)가 이달 내 누적판매량 15만대 달성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SK텔레콤은 오는 12일까지 열흘 동안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단말을 제외한 중저가 전용단말(출고가 50만원 미만) 중 출시 3개월만에 15만대 판매가 예상되는 단말은 SK텔레콤 전용단말 중 ‘루나’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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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산 및 신규제조사 진입이 어려운 한국 이동통신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루나’의 성공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루나는 출시 후 3주만에 유통망에서 재고가 전량 소진됐는데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특성상 단말이 한차례 재고 부족으로 판매세가 주춤하게 되면 판매량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불구,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루나의 인기는 프리미엄급 사양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폰 절반인 출고가 4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실속형’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루나’ 구매 고객층에서 10대 후반~30대의 비중은 약 70%에 달해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실속형’ 단말로서 젊은 층의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또한 월 1회 이상 SW 업그레이드(출시 후 5회 업그레이드 시행)를 통해 고객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AS망 역시 출시 시점에 약속한 108개 AS센터를 운영 중에 있는 등 고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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