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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부영은 오는 18일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에 있는 경남고등학교에 생활관 ‘우정학사’를 신축·기증하기로 하고 기공식 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우정학사는 연면적 1300㎡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1실 4인용 기숙사 33실을 갖춰 13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기숙사실 외에도 독서실(자율학습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의 다양한 학습 및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게 된다.
경남고는 이번 기숙사 기증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육성해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명문고로 명맥을 이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영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돼 경남고의 교육여건 개선에 보탬이 되길 기원하며, 우정학사가 공부하는 학습시설에 그치는 것이아니라 기부문화를 싹틔울 ‘교육의 귀감적 교재’로 남아 올바른 기부 풍토가 이 땅에 뿌리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부영은 경남·부산 지역에서만 12개에 달하는 기숙사, 노인정, 체육관, 연립주택 등을 건립·기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00여 곳에 이르는 교육 및 사회복지 시설을 기증해 왔다. 또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에도 교육시설 및 칠판 등을 기증한 바 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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