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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기아차·푸조·시트로엥, 7894대 리콜 실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1-23 01:00 KRD7
#메르세데스 벤츠 #기아차 #푸조 #시트로엥 #리콜

메르세데스 벤츠 C200·CLA250 4MATIC·E200 CGI·SLK200·CLA250 4MATIC·S500 주행 중 시동 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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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메르세데스벤츠), 기아차, 한불모터스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모두 7894대의 자동차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200등 4개 차종은 엔진 배기 캠축 용접 불량으로 엔진 작동시 캠축이 파손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5년 7월 1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C200, CLA250 4MATIC, E200 CGI, SLK200 승용차 121대다.

또 CLA 250 4MATIC 엔진 흡기 캠축 용접 불량으로 엔진 작동시 캠축이 파손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5년 7월 1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CLA250 4MATIC 승용자동차 2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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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500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동방식이 전기모드에서 엔진모드 전환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에 연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3년 2월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제작된 S500 하이브리드 승용차 2대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508 등 5개 차종, 시트로엥 DS4 등 2개 차종 승용차의 경우 연료필터 전기배선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돼 전기배선의 과열 또는 손상으로 주행 중 엔진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9월 5일부터 2014년 12월 10일까지 제작된 푸조 3008, 308cc, 508, 508sw, Expert tepee 승용차 1001대, 2012년 9월 14일부터 2014년 12월 8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DS4, DS5 승용차 203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3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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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차 쏘울의 경우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작은 톱니바퀴(피니언)를 고정하는 볼트(플러그)가 풀려 조향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조향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이번 리콜은 북미지역서도 실시할 예정이고 국내대상은 2014년 1월 18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쏘울 6565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11월 23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점검 및 교환)를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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