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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2009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주건협 회원사인 전국의 56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59동을 무료로 보수해줄 계획이다.

지원대상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선정됐으며, 참여업체들은 지원대상 국가유공자와 협의를 거쳐 공사계획을 수립, 보수공사에 착수한다.

지원대상주택으로 선정된 59동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동 ▲부산 1동 ▲인천 7동 ▲광주·전남 10동 ▲대전·충남 6동 ▲울산·경남 5동 ▲경기 8동 ▲강원 3동 ▲충북 1동 ▲전북 2동 ▲경북 4동 ▲제주 7동 등이다.

이번 사업에 총 6억여원의 비용이 투입되며 보수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내달 중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주건협은 지난 1994년 이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통해 16년동안 총 1041동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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