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현대차, ‘LA 오토쇼’ 참가…신형 아반떼, 미국 현지 ‘첫 선’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1-19 10:37 KRD7
#현대차(005380) #LA 오토쇼 #신형 아반떼 #2.0 CVVT #1.4 터보 GDI

2.0 CVVT, 1.4 터보 GDI 등 미국 시장 소비자 취향 겨냥한 라인업 선보여

NSP통신-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 사장이 LA오토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 사장이 LA오토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5 LA 오토쇼’에서 ‘신형 아반떼(현지명, 올 뉴 2017 엘란트라)’를 북미시장에서 첫 선 보였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2016년 1월부터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해 세계 각국의 자동차 회사가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컴팩트카(Compact Car - 준 중형차) 시장에서 6세대 동안 이어진 현대차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NSP통신-LA 오토쇼 현대차 부스에 전시된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모습
LA 오토쇼 현대차 부스에 전시된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모습

현대차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사장은 “글로벌 판매 천만대를 돌파한 현대차의 대표차종 아반떼의 6세대 모델을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차종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 컴팩트카 시장에서 6세대 아반떼의 경쟁력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신형 아반떼’는 지난 9월 국내에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6세대 아반떼(AD) 모델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한국 울산 공장에서 생산해 내년 1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G03-9894841702

신형 아반떼의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해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의 육각형 모양의 대형 헥사고 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독창적인 선과 균형 잡힌 비례를 통해 날렵함을 강조한 측면부 ▲수평적 구성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안정감을 극대화한 후면부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을 갖춘 고급 준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현대차의 제품개발 철학인 ‘기본기 혁신’을 중점에 두고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한 인간공학적 실내 디자인 ▲동력성능, 안전성, 승차감 및 핸들링, 정숙성, 내구성 등 5대 기본성능 강화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 등을 통해 미래 차량개발의 방향성을 완벽히 구현해 북미 시장의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맞출 계획이다.

여기에 현대차는 북미시장 특성에 맞춰 ▲2.0 CVVT 엔진과 6단 변속기(자동/수동) ▲1.4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 등 2가지 라인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NSP통신-피터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LA오토쇼에서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피터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LA오토쇼에서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NSP통신-LA 오토쇼 현대차 부스를 둘러보는 참가자들의 모습
LA 오토쇼 현대차 부스를 둘러보는 참가자들의 모습

한편 이번 ‘2015 LA 오토쇼’에서 현대차는 전시장에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토대로 한 대형 직선 구조물 ▲현대차를 대표하는 헥사고날 그릴을 상징하는 마름모꼴 대형 LED 스크린 ▲관람객의 유입 및 동선 그리고 조망을 최대한으로 고려한 구조 등이 적용된 ‘글로벌 신규 커먼부스’를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