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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지난 3~4월 판교 주공 단지내 상가 분양 인기에 이어 오는 18~19일 상가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열기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지난 3월 동판교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된 주공 단지내 상가가 82%의 높은 낙찰률을 보였고, 가장 먼저 공급을 시작한 스타식스가 동판교 지역을 중심으로 건물 통매각 등 호조를 보여 왔다.

블럭별로 살펴보면, A9-1블럭은 486가구 내 6개 점포로 내정가는 2억원~5억8600만원, A9-2블럭은 567가구 내 8개 점포로 내정가는 2억2100만원~5억5300만원, A10-1블럭은 202가구 내 3개 점포로 내정가는 3억1100만원~3억4400만원이다.

세 블럭 모두 가구수 규모는 작지만 모두 공공분양 중대형 아파트 단지로서 배후세대의 소비력이 높고, 인근에 상업용지가 적어 생활필수업종 위주의 상가 희소성이 예상된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5월 공급되는 주공 단지내 상가는 서판교 지역의 물량으로 동판교 지역의 분양 열기가 서판교 지역에서도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서판교 지역은 교통 면에서 동판교에 비해 서울, 분당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주거 환경면에서는 동판교에 비해 우위에 있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에는 판교 외에도 화성 향남지구(18개 점포), 의왕 청계지구(3개 점포), 연천 전곡지구(7개 점포)에서도 주공 단지내 상가 신규 분양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인천 논현지구(7개 점포), 인천 산삼지구(3개 점포), 부천 소사지구(4개 점포) 등 인천, 부천 지역 내 30여개 주공 단지내 상가도 재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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