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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세계적인 정보 저장 및 관리업체 한국EMC (대표 김경진)가 가트너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2005년 전세계 주요 기업 콘텐츠관리소프트웨어(Enterprise Content Management) 업체 중 최고의 수익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MC는 지난해 컨텐트관리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매출액 1위 업체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평균 시장 성장률보다도 2배 이상 앞선 것이다.

또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도 큰 발전을 보여 1위 업체와의 격차를 0.1% 포인트 차로 좁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30% 이상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지난해 인수한 캡티바(Captiva) 소프트웨어의 실적은 제외)

특히, 한국 시장에서도 지난해 다수의 신규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40% 이상 매출이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컨텐트관리소프트웨어 시장이 서서히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EMC만이 각 산업군별로 폭넓은 고객을 확보,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가장 강세를 보인 제조와 제약 분야에서 동부아남반도체, 현대 엔지니어링, LG 전자, 현대 중공업, 대림산업, 중외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얀센코리아, 동아제약 등 고객층을 더욱 두텁게 확보함과 동시에 고려개발, 삼호인터네셔날, 포스코 건설을 비롯한 건설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신규 및 업그레이드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을 견인해왔다.

은희진 한국EMC의 소프트웨어 사업 담당(상무)는 “콘텐츠관리소프트웨어 부문에서의 선전은 EMC가 소프트웨어, 시스템, 서비스 등 전 분야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EMC 다큐멘텀 제품군의 유용성과 우수성을 새로운 각도에서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EMC는 나날이 증가하는 정보를 가치의 변화에 따라 생성에서 폐기에 이르는 전 수명주기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EMC는 올해도 체계적인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관리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차별화된 ILM전략으로 신규 시장으로 부상한 공인전자문서 보관소 및 컴플라이언스 시장 등을 집중 공략 중이다.

또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화된 솔루션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일반 기업과 공공 분야의 확장 및 업그레이드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전년대비 40% 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시장에서의 리더쉽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