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10월 신규 코픽스 전월比 0.03%p 증가…10개월만에 반등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11-16 15:40 KRD7
#코픽스 #주택담보대출 #대출금리 #은행연합회
NSP통신-(자료제공=은행연합회)
(자료제공=은행연합회)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가 10개월만에 반등했다. 미국 의 금리 인상이 임박하며 시장금리가 오른데다 주택담보대출이 급증에 따른 속도관리가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57%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오르며 201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 추세 및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연말 예대율 관리를 위한 자금수요 증가 등이 반영돼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G03-9894841702

시중은행들은 이미 지난 9월부터 가산금리를 올리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상향조정하는 추세다.

은행채(AAA, 1년 만기) 기준수익률은 9월 말 1.594%에서 1.598%(10.16.)→1.641%(10.30.)의 추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1.93%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이며 46개월째 연속 하락세다.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연합회는 분석했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코픽스는 1.45~1.49%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