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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8일 인천 송도 마케팅센터에 문을 연 ‘더샵 하버뷰Ⅱ’ 견본주택에 평일임에도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이날 이 아파트 견본주택 앞에는 오픈 전부터 예비 청약자들이 300m가량 줄을 섰으며,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 방문자들을 안전요원들의 통제하에 줄을 세워 순서대로 입장하게 하는 상황도 연출됐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연일 하루에 2500여 통의 전화가 걸려오는 등 오픈 전부터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관심을 보여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했지만 이정도로 붐빌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송도더샾 하버뷰Ⅱ는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처음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다. 3.3㎡ 당 분양가가 평균 1280만원대로 지난해 12월 분양된 송도푸르지오하버뷰 등에 비해 3.3㎡ 당 100만원 가량 싸다.

또한 국제학교·초등학교 부지와 인접해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오는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개통, 7월 중앙공원 완공, 10월 인천대교 완공 등이 잇따라 교통환경이 개선된다.

포스코건설측은 지난 2007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로써 많은 대기수요가 있었다는 점과 국제도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방문객을 많이 끌어들인 요인으로 분석했다.

오는 13일 청약접수가 실시되며 당첨자발표는 21일, 계약은 27일~29일 진행된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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