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현대산업, 김포 미분양 이슈 충분히 반영…저점 매수 시기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11-12 08:27 KRD2
#현대산업(01263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최근 양호한 주택가격에도 불구, 주택가격이 오르면 수익이 개선되는 현대산업(012630)의 주가가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직전 한달간 주가는 6만200원에서 4만700원으로 약 33% 하락했다. 3분기 실적이 기대를 하회한 것도 크지만 최근 국내 주택경기에 대한 불확실성(공급 피크 아웃)과 김포 등의 자체사업 미분양 우려를 시장이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미 김포미분양 리스크는 정량적으로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현재는 저점매수에 나서야 할 시기라는 결론이다”고 분석했다.

G03-9894841702

현대산업의 하반기 자체사업은 총 4603호이고 6개의 사업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11월 현재 3679호, 4개 사업지가 분양됐다.

다산신도시(467호)나 속초 청호 아이파크(684호)는 1순위 경쟁률이 10.99:1이나 8.77:1이 나올 만큼 양호했다.

김포 사우동(1298호)은 1.23 대 1(1순위는 0.30:1)로 비교적 선방한 반면 김포한강(1230호)은 0.54대 1(1순위 0.09:1)로 저조했다.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미분양 세대수에 대한 실적영향을 최대치로 반영하더라도 한강신도시 청약 일 이후의 시총하락 4000억원은 과도하다”며 “4000억은 전용 84㎥ 주택 1000세대를 아예 없는 것으로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