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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현대건설이 카타르에서 수주한 라스라판C 발전담수설비 공사를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라스라판C 발전담수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전력청에서 발주한 공사로, 공사금액은 20억7142만 달러이다. 특히, 이 공사는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한국 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최대 규모이다.

이 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지점에 위치한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에 2727MW 규모의 복합화력 및 하루 6300만 갤런(4500톤) 규모의 담수설비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오는 2011년 4월에 완공 예정이며, 완공되면 카타르 내 최대 규모의 발전담수시설이 된다.

한편 취임 후 첫 중동 현장을 방문중인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지난 4일 카타르 정부의 타밈 빈 하마드 왕세자와 압둘라 알 아티야 부수상 겸 에너지성 장관 등을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공사 현장으로 초청해 착공식을 가졌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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