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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올해 김장 트랜드는 '소량·전통' 강세”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1-09 16:5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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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올해는 주부 10명 가운데 7명만 김장을 할 예정이고 이들 가운데 40%는 10포기 미만의 ‘소량 김장’을 계획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락앤락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주부 커뮤니티 ‘락앤락 써포터즈’ 회원 1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김장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가 김장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10포기 미만’으로 김장을 하겠다는 응답자가 39%, ‘10~20포기’가 26%로 소량 김장을 하겠다는 이들이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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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관계자는 “올해 배추, 무 등 채소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김장의 양은 점차 줄어 10포기도 담지 않는 가정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와 비교해봐도 비슷하게 하거나 줄일 예정이라고 응답한 주부가 85%나 차치해 김장 준비량이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김장의 양은 줄었지만 김장에 쏟는 정성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간편함 때문에 절임배추 또는 김장양념을 사서 버무리기만 하는 ‘세미김장’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직접 통배추를 씻고 절이는 ‘전통김장’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65%로 더 높았다.

김장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역시 ‘맛’과 ‘재료’라는 응답이 각각 80%에 달해 시대가 변했어도 여전히 전통김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김치 보관에 필수적인 김치통 선호도 조사에서는 가볍고 사용이 편리한 ‘플라스틱’ 소재를 꼽은 응답자가 82%로 가장 많았다. 특히 투명 플라스틱에 대한 선호가 49%로 가장 높았다.

김치통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에 대한 질문에는 ‘밀폐력’이 7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어 ‘실용성(40%)과 ‘편의성(35%) 순이었다.

락앤락 관계자는 “김장하는 양은 줄었지만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로 가족들의 입맛에 맞는 김치를 담그겠다는 주부들의 마음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이달말까지 온라인몰 락앤락몰에서 ‘2015 김치통 특가전’을 열고 락앤락의 종류별 김치통을 비롯해 다양한 김장용품들을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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