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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넥스트BT(065170)가 투자한 미국의 바이오벤처사인 렉산파마슈티컬이 700만 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 ‘개발중인 세계 100대 의약품’에 선정된바 있는 항암제 알켁신의 임상2상 결과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렉산측은 단일기관투자자가 1670만주의 지분을 총 7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간판 항암제인 알켁신과 스피녹스 등의 임상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렉산의 항암제인 알켁신(RX-0201)의 임상2상a 잠정적 결과 안정적이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화불량이나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도 이번엔 나타나지 않았다고 렉산 측은 밝혔다. 투약을 최소화 한 환자의 경우 15%의 종양 감소효과도 보인 것으로 이 업체측은 설명했다.

렉산의 피터 수즈닥 CEO는 ＂이번 잠정결과에 대해 매우 고무돼 있다＂고 밝혔다. 렉산은 추가 임상실험을 더 진행한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R&D디렉션지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전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수천개의 의약품가운데 알켁신을 유망한 100대 의약품에 선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로스케피탈은 렉산에 대해 투자의견으로 ‘buy(매수)’의견과 목표주가로 3달러를 제시했다. 렉산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지난주말 0.44달러에 마감했다.

렉산은 한국계 미국인이자 FDA에서 항암제 특허심판관을 지낸바 있는 안창호박사가 지난 2011년 설립한 회사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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