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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예종 BPA 사장(왼쪽 네번째)과 모토히로 마츠모토 오사카시 조정국장(왼쪽 다섯번째) 등을 비롯한 양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지난 4일 오후 부산항만공사 11층 중회의실에서 부산항과 오사카항의 자매항 체결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교류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모토히로 마츠모토 오사카시 조정국장을 비롯해 오사카시 항만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마츠이 사다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가 함께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양 항은 자매항 체결 30주년을 기념하며 선물을 교환하고 향후 양 항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념식 이후 진행된 교류협력 세미나에서는 오사카항과 부산항이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발전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과 오사카는 각국의 제2의 도시이자, 대표적인 항구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난 30년간 쌓아온 양 항간 교류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 고부가가치항만으로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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