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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지난 3월 ‘글로벌 탑 리더(Global Top Leader)’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현대건설 사장에 취임했던 김중겸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선다.

이번 일정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7박 8일간 카타르·사우디·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최근 중동지역 건설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해외 주력시장인 이 지역을 방문해 사업목표 및 수주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경쟁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가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최근 중동지역 건설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에서도 땀과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빛을 발했던 현대건설의 역사를 떠올리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목표달성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라며, 특히 원가율 개선과 영업이익 개선에도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중동지역 해외현장 방문에 이어 다음달 17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폴·베트남·스리랑카를 방문해 ‘2009 동남아 지역 해외사업회의’에 참석하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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