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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6년 6차산업 수익모델 공모사업 선정

NSP통신, 김동언 기자, 2015-11-02 15:29 KRD7
#광양시 #농촌진흥청 #수익모델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16년도 6차 산업 수익모델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난 7월 ~ 8월 두달 간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총 20개 시·군의 공모과제를 선정하고 10월 13일 발표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추진방향 및 전략, 6차 산업간 연계 방안, 추진역량. 성과도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5가지 항목을 심사해 12개 시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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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16년부터 2년간 매년 5억 원 씩 총 10억 원을 들여 매실, 백운배, 허브 식물 등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화장품 원료와 치유 상품을 개발하고, 힐링 공간 구성을 통한 치유 문화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2016년에는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내에 가공시설을 신축하고 농업 6차 산업의 거점 체험 공간을 조성하며 자문단 구축과 6차 산업 생산자 협의체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오는 2017년에는 농산물에서 추출된 성분 분석과 향기 추출이 가능한 설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유문화 상설 체험장과 치유체험마을을 조성해 가공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치유문화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옥자 생활자원팀장은 “6차 산업 수익모델 사업을 통해 생산과 가공은 물론 치유문화 산업으로 농산물 가치를 높여 경쟁력 있는 미래 농업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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