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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월드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본사 회의실에서 CEO 특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대호 월드건설 사장이 직접 추진한 이번 설명회는 주채권 은행인 신한은행의 경영관리단장을 비롯해 80여명의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추진한 조대호 사장은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 체결 이후 현재 기업 상황과 향후 월드건설의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임직원들의 노고와 인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줄탁동기(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려면 병아리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껍데기를 함께 쪼아야 한다)를 인용, 경영진과 임직원, 채권 금융기관 등 관계자 모두가 눈높이를 맞춘 긴밀한 소통과 협조로 위기를 극복해 ‘Better WORLD’를 만들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월드건설은 워크아웃의 조기졸업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단계로 4월 내 월드건설의 중.장기 목표에 대한 전사 경영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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