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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국토해양부는 해양교통안전종합망을 강화하기 위해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확충과 이중화 및 선박위치식별정보 정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AIS시스템은 선박-선박/육상간 데이터 통신을 통해 선명, 위치, 속력 등 선박운항정보를 자동식별하는 시스템이다.
국토부는 선박운항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선박안전운항을 지원하고, 선박 조난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연안에 전국통합망(기지국 37, 운영국 15개소 등)을 구축해 운영중에 있다.
이번사업을 통해 정부는 서해안 어청도에 기지국을 신설해 AIS 시스템의 정보 처리능력과 탐지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존 위성항법시스템(GPS)의 오차범위를(20~50m) 줄이기 위한 위치보정시스템(DGPS)을 구축해 3m 이내의 보다 정확한 선박위치정보를 선박, VTS 센터, 해양항만종합상황실 등 연계기관에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박운항 탐지범위를 확대하고, 시스템 이중화를 통한 중단없는 해양안전종합정보망 운영과 보다 정밀한 선박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허베이 스프리트호 유류오염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사고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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