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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KAP 이사장,“폭스바겐 디젤차 연비조작 친환경차 전략 재검토”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0-27 13: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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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의 환영사 장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의 환영사 장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 이하 KAP) 이사장은 27일 개최된 ‘2015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및 부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폭스바겐의 디젤차 연비조작으로 친환경차 전략을 재검토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 환영사에서 이영섭 이사장은 “올 연말 또는 내년 초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 발 경기둔화로 신흥국 금융 불안과 세계경기의 침체가 우려되는 등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업체들의 시장공세 강화와 중국 업체들의 추격, 엔저 지속에 따른 국산차의 수출경쟁력 하락, 수입차의 내수시장 잠식 등 자동차업계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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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이사장은 “다행히도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기업들의 신차출시와 마케팅 강화로 9월 접어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간 산업목표의 달성을 위해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2010년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에 이어 최근 발생한 폭스바겐의 디젤차 연비 조작사태는 기업 이미지 추락과 대규모 손실의 초래는 물론, 자동차업계 전반에 친환경차 전략을 재검토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NSP통신-2015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모습
2015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모습

한편 이영섭 KAP 이사장은 “이번 사태를 맞이해 우리 완성차와 부품업계는 기존의 업무 제도와 관행, 의식과 문화를 일신하는 한편, 환경 및 안전규제의 준수 및 대응력 강화, 무결점 품질의 달성, 고객과의 소통확대에 진력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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