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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촌총각 결혼지원 확대..최대 800만원 지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10-21 19:41 KRD7
#완주군 #농촌총각 결혼지원사업 #농촌총각의 결혼 활성화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농촌총각의 결혼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완주군은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결혼을 하지 못한 농촌총각의 결혼 및 정착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규정에 의거, 만 35~50세의 미혼 남성 중 관내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농촌총각에 대해 결혼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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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격은 농지 소유면적이 5만㎡ 미만의 농업인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 농업인이고, 농어업외 소득이 4000만원 미만으로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 배우자는 최대 800만원, 내국인 배우자는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2000만원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촌인구 감소 및 노령화로 공동화 돼 가고 있는 농촌에 농촌총각 결혼 지원사업은 젊은 영농인력의 유입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며 농촌사회의 유지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농촌총각 결혼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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