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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새농구단, 中 수도철강 농구단과 자매결연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10-21 17:11 KRD7
#우리은행 #한새농구단 #중국 수도철강 농구단 #자매결연
NSP통신-20일 중국 북경 수도철강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 한새농구단과 중국 수도철강 농구단과의 자매결연식에서 유점승 한새농구단 단장(사진 오른쪽)이 량쭝핑(梁宗平) 수도철강 여자농구단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우리은행)
20일 중국 북경 수도철강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 한새농구단과 중국 수도철강 농구단과의 자매결연식에서 유점승 한새농구단 단장(사진 오른쪽)이 량쭝핑(梁宗平) 수도철강 여자농구단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우리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지난 20일 중국 북경 수도철강센터에서 소속 여자농구단인 한새농구단과 중국 수도철강 여자농구단이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두 나라를 대표하는 농구단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선수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교환 ▲전지훈련시 편의제공 ▲각종 교류협력 활동에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 한새농구단 코치로 활약 중인 전주원 코치가 현역 선수시절인 1999년 수도철강 선수로 활약하며 2부 리그 강등 위기에 놓인 수도철강을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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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구단은 이번 자매결연을 소속 기업 간의 금융거래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수도철강그룹은 1919년에 설립돼 직원수 8만명이다.

2014년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48위를 차지한 중국 최대 철강생산 국유기업으로, 우리은행은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해 소속 기업인 수도철강그룹과의 금융거래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유점승 우리은행 한새농구단 단장은 “이번 수도철강 여자농구단의 자매결연은 양 국 대표 명문구단의 만남을 뛰어넘어 모기업 간의 거래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중국 대기업과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어려운 국내 은행 현실에서 스포츠 교류를 통해 금융거래를 유치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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