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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난 13일 승강기 중대사고와 고장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제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한국철도공사 정읍역과 정읍소방서,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읍역에서 실시됐다.

훈련은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상황을 가정해 폐소공포증으로 탈진한 승객을 구조하고 구조자를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후송하는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승강기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승강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구조 훈련은 자치단체 주관의 실제훈련과 국민안전처 주관의 불시훈련으로 실시되는데 이번 훈련은 정읍시가 주관한 실제훈련”이라며 “불시훈련은 국민안전처가 이달 21일에서 30일 중 불시에 지자체를 선정, 승강기의 비상통화장치 작동 후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에 대한 초기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요령과 이용자 안전수칙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했고 어린이와 학생들의 안전교육에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을 제작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중·고교에 배부했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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