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IP통신) 강영관 기자 = 내달 6일부터 민간주택과 공공주택을 선택해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다.

국토해양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파격적 금리적용 및 소득공제 혜택 등을 부여해 우리은행과 농협중앙회,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은행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통장은 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 미성년자 등 1인1통장으로 누구나 가입가능하고 매월 2만~50만원까지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특히 청약시에는 국민주택 및 민영주택 어디에나 청약이 가능하다.

금리는 기존 청약저축 조건과 동일하다. 가입일 1년미만은 2.5%, 1년이상 2년미만은 3.5%, 2년이상은 4.5%의 금리가 적용돼 일반 은행금리보다 수익률이 높다.

청약종합저축은 민영주택을 청약할 때도 주택규모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청약통장은 예·부금의 경우 최초 가입시 주택 규모를 선택했으나 이 통장은 민영주택을 청약할 때 최초 청약시 희망주택규모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통장 출시시점에 창구가 혼잡할 것을 예상해 5개 은행에서 희망자에 한해 사전예약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DIP통신,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