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에어부산이 부산-일본 삿포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지역항공사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올해 5번째 신규 취항 국제노선인 부산-일본 삿포로 노선을 오는 12월 3일부터 화·목·일요일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부산에서 삿포로 치토세 공항까지는 약 2시간 20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화요일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 45분에 출발, 치토세 공항에 오후 3시 5분 도착이고, 목요일은 아침 9시 40분 출발, 오후 12시에 현지 도착이다.
일요일은 오후 3시 35분 출발, 5시 55분에 도착한다.
특히 목요일에 출발해 일요일에 돌아오는 여정의 경우 일요일 부산 도착 시간이 오후 9시 45분이므로 여유로운 3박 4일 일정을 보낼 수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삿포로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3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6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부산-삿포로 노선 취항기념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기준으로 왕복 15만 2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신규 취항일인 오는 12월 3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다.
단, 발권 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변동될 수 있으며, 정부 인가 조건이다.
또한 특가항공권 외에도 에어부산의 일본 운항 노선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3개 도시 모두의 기행기를 게시한 블로그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삿포로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올해에만 5번째 신규 노선을 취항하는 에어부산은 일부 계절에만 항공편을 운항하는 것이 아닌 연중 운항을 통해 상용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일본 최북단 섬의 아름다운 눈의 도시로 알려진 삿포로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온천, 골프장 등을 즐길 수 있어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새로운 일본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제 부산에서도 연중 편리하고 경제적인 운임으로 홋카이도의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취항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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