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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다시 가격 상승할까~

NSP통신, 이동훈 기자, 2009-04-17 16:17 KRD2 R0
#분당 #가격상승

(DIP통신) 이동훈 기자 = 요즘 부동산시장에서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 분당신도시다.

최근 부동산 규제완화 분위기속에 분당신도시의 저가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기 신도시의 경우 산본(-1.18%), 일산(-1.19%), 중동(-0.77%), 평촌(-0.80%)은 하락한 반면, 분당만이 유일하게 0.24%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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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 판교 내 중대형 마지막 청약물량인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이 평균 27.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가 마감되면서 인근지역인 분당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현동시범현대 69㎡(21평형)는 연초 3억2000만~3억8000만원에서 4개월 동안 4250만원 가량이 상승해 3억5000만~4억35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이 올해 들어 급매물 소진과 호가 상승을 반복하는 분당신도시의 가격 움직임에 일부에선 바닥론이 제기되고 있으며, 가격 부담에 섣불리 거래에 나서지 못했던 실수요자들도 가격 저점 인식에 매입에 나서려는 경우가 많다.

이에 야탑동 P중개업소 관계자는 “급매물이 모두 빠진 현재는 바닥 다지기라고 볼 수 있다”며 “추격 매수세가 뒤따르지 않는 한 대세상승은 어렵겠지만 급매물 출시가 이어진다면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라고 언급했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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