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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우림건설과 풍림산업의 워크아웃 계획이 채권단 95%의 서면동의를 받아 확정됐다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건설과 풍림산업은 조만간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MOU)를 각각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업개선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워크아웃 계획에 의하면 우림건설 채권단은 오는 2013년까지 우림건설에 대한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금리도 연 5%로 낮춰주기로 했다.

우림 측도 자구노력 차원에서 본사 사옥 및 비업무용 자산 매각, 조직개편, 인원 감축 등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풍림산업 채권단 또한 2011년까지 채권행사를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풍림 측은 워크아웃 개시와 동시에 임원급여삭감, 조직개편을 통한 인력감축, 자산매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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