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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취업선호도,시공순위 안따지네?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4-12 10:57 KRD2
#취업 #건설워커

근로조건, 기업이미지, 비전 등이 변수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최근 건설사 구조조정으로 인해 구직자들이 대형 건설사를 선호하고 있지만, 대형 건설사 내에서도 취업선호도는 시공순위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설워커가 발표한 ‘4월 건설사 취업 인기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시공순위가 3위인 현대건설이 56개월째 종합건설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시공순위 1위인 대우건설은 2위를 달리고 있고 시공순위 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GS건설(시공 4위)에 밀려 4위로 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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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은 각각 5위, 6위로 인기순위와 시공순위가 같았고 인기순위 7~10위에는 SK건설(시공 9위), 두산건설(시공 11위), 현대산업개발(시공 7위), 롯데건설(시공 8위)이 차지했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국토해양부가 매년 공시하고 있는 시공능력평가액은 건설업계의 업계 순위를 정할 때 기준이 된다”며 “인기순위는 연봉이나 복리후생 같은 근로조건, 기업이미지, 인지도, 비전, 인재경영 등이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시공순위와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건설업체 시공능력을 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7월 말께 국토해양부가 공시한다.

발주자는 이를 기준으로 입찰 참가를 제한할 수 있고 조달청은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및 도급 하한제의 근거로 활용한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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