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삼송지구에 건립되는 대학생 연합기숙사(학생종합복지센터)에 입주하는 지방출신 우수 대학생 1000여명과 고양시민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겠다고 24일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주거와 교육환경을 가진 고양시에 학생들이 입주하게 되면 아들과 딸처럼 잘 챙겨서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젊은 인재들과 지자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 교육부와 관계기관에 대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에서 젊은 인재 1000여명이 한 곳에 모여 거주하고 꿈을 키우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우수한 인재들과 고양시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발전적 협력모형을 발굴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 시장은 “앞으로 한국장학재단과 다양한 상생 협력을 위한 MOU를 추진할 것을 검토 중이다”며 “고양시가 가진 우수한 청년일자리 지원시스템, 벤처기업 육성, 신 한류 문화예술의 인프라 등 정책기반을 가동해 취업과 창업지원, 그리고 수준 높은 문화 예술적 체험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017년 3월 개관 예정으로 지난 23일 착공식을 개최한 대학생 연합기숙사 ‘학생종합복지센터’는 교육부와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총 450억 원의 재정을 투입, 덕양구 원흥동 11-1번지 부지에 건축 연면적 6000여 평의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건립, 서울소재와 경기 서북부 소재 대학의 지방출신 우수 대학생 10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또 학생종합복지센터는 학생 거주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방과 후 재능기부, 지역연계 평생교육 공간, 시민 개방 도서관 및 독서실 개방 등 지역연계가 주요기능에 포함돼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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