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찰청은 지난 8월 19일부터 약 1개월간 창업·영업활동 방해 등 경제질서 교란사범 총 3381건 4721명을 검거해 이중 34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창업․영업활동 방해 358건 444명 ▲보험사기 등 경제적 신뢰훼손행위 2927건4070명 ▲유사수신 다단계 등 불법 지하경제 사범 96건 207명을 검거했다.
특히, 보험사기의 경우 128억여 원으로 1건당 보험금 속여 뺏는 금액이 평균 1억 원에 달했으며 명의도용전화 4341개를 비롯해 명의도용 물건 총 6375개를 적발했다.
주요 유형에 대한 피해자 현황을 살펴보면 창업․영업방해의 경우 ‘30~40대․도소매업자’ 의 피해가 심각했고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8.8%) 제조업(8.8%) 서비스업(7.4%) 순이며, 연령별로는 30-40대(32.2%) 50-60대(27.3%)가 많음다.
특히 경찰은 유통업에 진입하는 청·장년층 창업자들의 피해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불법 사금융의 경우, ‘가정주부 40~50대’에 피해가 집중됐고 직업별로는 가정주부(34.6%) 자영업자(30.5%) 무직자(11.9%) 순이며 연령별로는 40-50대(38.3%) 50-60대(27%) 순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정부 3.0 체계(패러다임)에 맞춰 각종 과제와 관련된 금감원, 한국은행,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유사한 사기사건 등에 대한 국민들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요 사건 검거시 보도 자료를 배포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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