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16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9-21 13:30 KRD7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회사채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증권 #부국증권 #채권 신용등급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독일 자동차 그룹 다임러의 자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대표 아디 오펙, 이하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가 21일 자사의 열 세번째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총 1600억 원으로, 2년 만기인 금리 연2.029%(고정)의 800억 원 및 2.5년 만기인 금리 연 2.116% (고정)의 8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채 발행에서 조달된 자금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의 차량 파이낸싱 및 리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증권이 대표 주관사, 부국증권이 인수 업무를 담당했다.

G03-9894841702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일괄신고 제도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총 4000억원의 채권을 발행고 이 달에는 세 번째 일괄신고를 통해 총 5000억원의 채권 발행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 대한 채권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신용 등급 평가에 대한 주요 요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캡티브(captive) 금융회사로서의 우수한 사업기반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 및 양호한 재무 건전성이다.

또한 지속적인 포트폴리오의 성장과 보수적인 신용 리스크 관리에 의해 주도된 우수한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또한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포트폴리오 규모는 2015년 6월, 2조원을 넘어섰으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일괄신고 제도를 통한 연이은 회사채 발행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견고하게 자리매김 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