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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8월에도 하락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1.55%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03%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신규취급액기준 및 잔액기준 코픽스 모두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며 잔액기준 코픽스는 44개월째 연속 하락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의 하락 등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6월 1.68% → 7월 1.63% → 8월 1.62%의 추이를 보였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코픽스는 1.43~1.48%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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