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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월 출범한 브릿지인재양성사업단. (조선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단(CK-1)인 조선대학교 호남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문화·복지 브릿지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송경오)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에 참가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 단체·협회가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학교와 국민에게 알리는 장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교육기부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 해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 주는 다양한 교육’을 주제로 주요기업, 기관, 단체협회 등 200여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브릿지 인재양성사업단은 개별 부스에서 소외계층을 조력하고 도움을 주는 브릿지 교육 전문가 활동 소개와 대학에서 이뤄지고 있는 교육봉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내용이 담긴 UCC와 전시물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또 사업단 참여학과인 특수교육학과와 교육학과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기획하고 제작, 운영한 장애아 및 다문화 등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박람회 참여 학생들이 교사로서의 삶을 직,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송경오 브릿지 인재양성 사업단장(교육학과)은 “특수교육 및 교육학이 사회적으로 어떤 쓰임과 필요성이 있는 지 소개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브릿지 교육전문가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눔과 봉사의 중요성을 심어줘 자발적인 교육기부 및 나눔이 이뤄지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대 지난 해 7월 출범한 브릿지인재양성사업단은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지는 학교,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의 삶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조력하는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양성된 인재는 학교에서 학습소외와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해 교육적 안목으로 문화와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브릿지 교사로 활동하고 지역사회에서는 다문화, 장애인, 노인 등의 필요와 요구에 기반해 교육적 안목으로 문화,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브릿지 전문가로 활동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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