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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CT기술 접목 ‘T케어’ 서비스 개발…치매어르신 1200명에게 제공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9-13 09:00 KRD7
#SK텔레콤(017670) #ICT기술 #T케어
NSP통신-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소속 사회복지사들이 SK텔레콤이 실종 위험에 취약한 치매어르신의 실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T케어 사용법을 교육 받고 있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소속 사회복지사들이 SK텔레콤이 실종 위험에 취약한 치매어르신의 실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T케어’ 사용법을 교육 받고 있다.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실종 위험에 취약한 치매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특화 서비스 ‘T케어(T Care)’를 서울시 치매어르신 1200명에게 제공한다.

T케어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선보인 이래 22만대가 판매된 어린이 안전 서비스 ‘T키즈폰’을 기반으로 기존 실시간 위치 확인·안심존 설정 등 안전 기능에 치매어르신을 위한 SOS 기능을 더해 개발됐다.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형태의 전용 단말기와 특화 앱으로 구성된다.
T케어에 탑재된 안전 서비스들은 치매어르신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게 개발돼 실종 사고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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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와 사회복지사는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T케어’ 단말을 착용한 치매어르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안심존’을 설정해 어르신이 해당 지역을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호자가 치매어르신의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단말의 알람을 원격으로 작동시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치매어르신이 긴급호출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뿐만 아니라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현재 위치가 전송돼 위기상황에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향후 치매어르신뿐만 아니라 범죄 피해 우려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 인프라 구축에 ‘T케어’ 서비스를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최근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를 통해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소속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T케어 사용법을 교육했으며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는 연내 치매어르신 1200명에게 T케어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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