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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완도창업보육센터 오는 15일 개소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9-10 14:00 KRD7
#조선대 #조선대 완도창업보육센터 #중소기업청

해양·생물·식품·바이오 특화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기업 사업화 지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완도 신지 명사십리에 있는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안에 자리한 완도창업보육센터가 개소식과 함께 창조적 해양생물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최한철)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5년 창업보육센터건립지원사업 가운데 ‘일반건물의 창업보육센터 전환’ 사업에 광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정부지원금과 완도군 및 대학의 대응 자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 2억2500만원을 들여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건물 일부를 창업보육센터로 리모델링해 오는 15일개소식을 갖는다.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는 해양생물 분야의 연구개발을 위한 고가의 첨단장비가 집적돼 있고 한국수산벤처대학을 9년 간 운영하며 해양수산 예비창업자를 배출하고 있어 창업보육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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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창업보육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완도군 내 예비창업자의 입주 수요를 충족하고 대학이 보유한 장비와 연구 인력을 활용해 해양·생물·식품·바이오 분야 기업지원의 극대화로 기업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완도창업보육센터는 창업보육실 11개와 해조류 종 보존실, 해수배양실, 동결&열건조실 등 공용장비실 3개를 갖추고 해양·생물·식품·바이오를 특화 분야로 경쟁력 있는 해양생물 기업을 육성한다.

해양 및 농수산 관련 분야의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모집해 입주기업에게는 정부 R&D 과제 수주를 위한 업무를 지원하고 창업아이템 관련분야 지도교수를 1:1로 매칭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준다.

또 소그룹 기술세미나, 특허출원 및 등록비용 지원, 기업 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각종 인증 지원,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기타 경영, 세무회계, 법률 지원,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창조적 해양생물 벤처기업으로 육성한다.

최한철 창업보육센터장은 “대학과 중소기업청, 지자체가 연계돼 해양 산업분야의 유망기업을 지역에 유치할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전남 서남해권 중소·벤처기업의 동반 발전이 기대된다”며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물을 보유한 입주기업을 발굴해 수익창출형 학교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고 해양생물에 대한 폭넓은 정보 축적을 통해 전남 서남해권 해양생물 연구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2층 대강당에서 외부기관장, 광주·전남 지역 창업보육센터장, 협력기관 및 입주기업 임직원,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소식은 최한철 센터장의 센터 운영 계획 발표에 이어 서재홍 총장 인사말,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차주경 완도부군수·김지수 (사)창업보육협회 부회장 축사, 차용훈 산학협력단장 격려사, 최한철 창업보육센터장 답사에 이어 현판식과 현장투어가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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