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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옛 군산시청사 부지 활용 설문조사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9-02 20: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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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옛 군산시청사.
옛 군산시청사.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옛 군산시청사 부지를 도시재생의 전략적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옛 군산시청은 1906년 수덕산에 군산 이사청(영사관)으로 설립돼 1914년 군산부청으로 변경, 1928년 옛 군산시청 부지로 이전했다.

이어 군산시와 옥구읍 통합과 함께 1996년 지금의 조촌동 시청사로 이전하기 전까지 군산행정 중심지로서 뿐만 아니라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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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역 내 각계각층의 학계, 언론인, 시의회 등의 전문가들과 해당 부지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살릴 수 있는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조사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군산시 홈페이지 '소통과 참여- 시민참여- 설문조사-구)군산시청사 부지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란에 들어가면 참여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원도심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옛 군산시청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가 시청사 부지 활용계획 수립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설문에 참여해 다양하고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중앙로1가 11-1번지에 위치한 옛 군산시청 부지는 상업용지로 면적이 4373㎡이며 현재 소유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최근 시는 LH 측에 부지 매입과 관련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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