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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2016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앞둔 전라북도가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북 금융산업 발전 로드맵’을 2일 발표했다.

전북도는 2016년 10월로 예정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대비해 금융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발전을 위한 행정적인 추진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이번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금운용본부 이전·정착분야와 금융산업 육성·발전분야로 이뤄진 로드맵은 전북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기금운용본부 이전·정착분야의 1단계인 이전준비단계에서는 기금운용본부 이전사옥 공사 진행상황 점검 등 8개 과제를 수행한다. 2단계인 정착·현지화단계에서는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홍보활동, 정착지원 서비스 제공 등 10개 과제를 수행한다.

금융산업 육성·발전분야의 1단계는 관련 조례제정, 전담부서 확대 등 22개 과제를 수행하며 2단계는 지역주력산업 특화펀드를 조성하고 연기금 특화 금융인력을 육성하는 등 12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은 이미 기정사실이고 이전 효과 극대화를 위한 행정적인 추진체계가 중요하다”며 “전라북도 금융산업 발전 로드맵을 통해 모든 필요한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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