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제2회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에서 1위 포함 참가한 3개 팀 모두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실제 기업이 제조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제시하면 참가 대학생들이 하나의 문제를 선택해 분석하고 해결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SK하이닉스, 한일이화, 현대중공업, 현대하이스코 등 4개 기업이 참가해 각각 ▲반도체 제조설비의 이물질 제거문제 ▲파이프 용접 후 원형 변경 문제 ▲부품 융착력 강화방안 ▲파이프 내면 조관유 잔조에 의한 품질불량을 문제로 제시했다.
전국 15개 대학 4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전북대는 정가나(신소재공학부)·최수진(화학공학부)팀이 SK하이닉스가 제시한 문제에 대해 ‘진공 척테이블 이물질 제거’라는 방법을 제시해 최고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 팀은 이 문제에 대해 연마제가 포함된 코팅 브러시로 이물질을 제거해 불량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김태일(기계시스템공학부)·문형일(기계공학과)·배은정(신소재공학부)·이민해(화학공학부)팀은 한국표준협회장상(동상)을, 하민철(생물산업기계공학과))·박민수(기계공학과)·신동혁(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학생은 창조경제타운상을 각각 수상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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