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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자리 연간 28만개 창출…4조9천억 투입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9-03-19 11:41 KRD2
#정부 #추경예산 #일자리창출 #비상경제대책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정부가 4조9000억원대의 추경예산을 통해 55만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 28만명의 새 일자리를 갖게 됐다.

정부는 3.19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발표하고 우선 일자리 나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감원대신 휴업․훈련 등을 통해 계속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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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6만5000명을 21만명으로 늘리고 583억원이었던 것을 3653억원으로 늘렸다.

또, 총 992억원을 투입해 무급휴업 근로자 6만명에게도 3개월 한도로 평균임금의 40%까지 휴업수당을 지원한다.

정부 재정 투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초․중고교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신규로 2만5000명 채용하고 중소기업이 인턴을 채용할 경우 임금의 최대 70%까지 지원하는 등 3052억원을 투입해 청년층 일자리 제공사업을 확대
한다.

2조원 투입해 40만명에게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특히, 대졸 미취업자 취업능력 제고를 위한 학내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203억원을 투입, 9만4000명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건설 등 일용근로자에 특화된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신설에는 10만명, 신규․전직 실업자 교육,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핵심역량 교육 등은 5만명으로 확대한다.

실업급여 신청건수 증가추세를 감안해 실업급여 예산을 1조6000억원으로 대폭 확충했다.

중소기업 빈 일자리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당해 근로자에게 임금의 일부 월 30만원을 1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일자리 대책은 신규 일자리 창출, 일자리 나누기 확산, 실직자 재취업과 생계지원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19일 확정된 4조9000억원 일자리 대책 사업이 시행되면 55만명, 연간 기준 28만명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 정부는 중소기업·수출 지원과 SOC 투자 등으로 발생하는 간접 고용효과도 4~7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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