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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여름방학 가기 전에 몸 푸소(FU-SO), 마음 푸소(FU-SO)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8-17 11:37 KRD7
#강진군 #강진군 푸소체험 #강진 오감통 #가우도

전남 5개 도시 학교장과 교사 40명 강진 영랑감성학교, 오감통, 가우도 등 둘러보며 스트레스 풀고 따뜻한 정 담아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감성여행 1번지 강진군의 명품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교사들이 기꺼이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강진을 찾았다.

강진군이 푸소 체험 유치를 위해 지난 14, 15일로 실시한 팸 투어는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도시권 학교장과 체험학습 담당교사 40명이 참가했다.

군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을 동시에 채워줄 수 있는 감성여행 프로그램을 교원들에게 학생보다 먼저 체험토록 해 창의적인 학교 교육 접목에 도움을 주고 도시권 학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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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더 좋은 체험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에 나선 교사들은 인문학적 소양을 예술로 풀어내는 영랑감성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감통, 백련사, 다산초당, 가우도 등 강진의 주요 명소를 둘러봤다.

특히 체험자들은 저녁에 푸소체험 농가로 이동해 푸짐한 시골밥상을 받고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통해 삭막한 도시생활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따뜻한 정을 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고려청자의 산실 고려청자박물관과 지난 5월 개장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민화박물관을 관람하며 옛 선조들의 지혜와 우수한 예술적 소양을 엿봤으며 가고 싶은 섬 선정에 빛나는 가우도 트레킹을 통해 청량한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교사들은“강진이 가진 훌륭한 문화적, 역사적 콘텐츠와 시골의 넉넉한 인심이 잘 어우러져 도시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정을 느끼고 감성을 키우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아이들을 위해 왔지만 오히려 선생님들이 힐링하고 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우리 아이들이 진정으로 배워야 할 것은 따뜻한 마음, 생동하는 자연, 타인과의 소통, 땀방울의 가치”라며“학생도 선생님도 강진 푸소체험을 통해 빡빡했던 시간표를 잠시 멈추고 정을 만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 푸소(FU-SO)체험은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농촌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훈훈한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감성체험 프로그램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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