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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12일부터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군산시는 7일부터 시 홈페이지, 전광판, 도로가변전광판(VMS), 버스승강장 안내판 등에 광복70년 ‘위대한 여정’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엠블럼과 태극기를 표출하고 있으며,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 3500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시 산하 공무원들은 관내 기관·단체들과 연계해 시민이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광복70주년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는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주민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선정, 이·통장 및 주민자치위원과 민간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자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70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운동을 통해 시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고 이념·세대·계층·지역 간 갈등을 통합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시민들께서도 내 가정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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