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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남원시는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를 위해 시청 앞 광장에서 농협5가 구간 가두행진을 실시했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시민 사기진작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남원시는 우선 광복 70주년 경축 분위기 조성과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을 위해 시민과 유관기관 단체 100명이 참여해 홍보 및 가두행진을 실시했다.

또 임시공휴일인 14일 주요 공공시설인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 춘향골 체육관, 문화체육센터 등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시는 침체된 경제 분위기를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내 제조기업에 임시공휴일 참여를 독려하고 연휴기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남원장날(14일)에 맞춰 특별 주말극장을 운영해 ‘명량’을 상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시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시민들의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에 최소 인원이 근무해 일반민원, 여권, 제증명 등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맞벌이 부부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및 학부모에게 임시공휴일 운영계획을 홍보했으며 사전 보육수요를 조사해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이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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