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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는 10일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노영민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소상공인 실무 협의체를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0일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노영민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간담회에서 최승재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경제를 끌고 온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위축되면서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내수 활성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 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소상공인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협의 없이 각각 소상공인 정책을 만들고 인력과 예산을 운영하다보니 예산이 중복돼 낭비되고 정책 효과가 반감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가 법정단체로 출범한 만큼, 각 기관과 단체에서 운영되는 소상공인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과 예산을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협의체를 만들어 소상공인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중복정책으로 효과가 반감되는 현상을 개선해야 한다”고 현안을 밝혔다.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김임용회장과 9개 단체에서도 업종별 현안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영민 위원장은 “그동안 각 소상공인 단체에 여러 현안들을 접해왔다”며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해 하루빨리 정부와 협의해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또 연합회는 간담회에서 롯데 불매운동에 대해서도 전달하고 “롯데로 인해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폐업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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