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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순창군 순창읍 장덕마을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순창읍 장덕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해 두지마을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순창군은 사업비 2억80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장덕마을에 투자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장덕마을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 6월 메르스 확진자 발생 당시 마을 전체가 격리되는 아픔을 주민들의 단합된 공동체 정신으로 메르스를 극복한 마을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공동체마을 조성이라는 희망마을 취지에 맞는 사업대상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덕마을은 이번 사업으로 마을회관, 할머니 노인정, 새마을 공동창고 공동이용시설 등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며 공공시설 운영비 절감과 마을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황숙주 군수는 “메르스 극복은 장덕마을 주민들의 헌신과 노력이었다”며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장덕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을 주민들의 역량강화 사업으로 타 지역 우수사례 견학 및 전문가 초청 현장포럼도 지원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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