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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유방암 초음파검사비용 차 최대 5배…분당서울대병원 가장 비싸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8-04 09: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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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우리나라 대형병원의 유방암 초음파검사 비용 차이가 최대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종합병원급 이상 전국 326개 의료기관의 초음파검사비용을 최소비용과 최대비용으로 분류한 뒤, 이를 평균 비용으로 산출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전체 326개 의료기관의 평균 초음파검사비용은 10만 9916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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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검사비용이 가장 싼 곳은 전남 목포시 소재 세안종합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평균 초음파검사비용은 4만 원으로 전체 평균 비용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어 강원도삼척의료원, 대구의료원, 운암한국병원, 고창병원 등 4개 병원의 검사비가 저렴한 편에 속했다. 이들 기관의 검사비는 모두 5만 원이었다.

반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검사비용은 평균 20만 1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병원의 5.03배에 달했으며 전체 평균 비용의 2배에 가까웠다. 이어 서울아산병원(20만 원), 길병원(20만 원), 아주대학교병원(19만7000원), 세브란스병원(19만 6000원) 순으로 검사비가 비쌌다.

43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초음파검사비용이 가장 싼 곳은 조선대학교병원(10만 2800원)이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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