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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2월 실업 급여자는 40만명으로 사상 최대 수치에 이르렀다.

노동부는 2월 중에 40만명에게 3103억원의 실업 급여을 지급해 지난 1월 35만4000명 2761억원에 비해 342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27만7000명에게 2194억원을 지급한 것에 비해 909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2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8000명으로 지난 1월 12만8000명보다 2만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신규신청자 6만1000명에 비해 4만7000명이 증가했다.

신규신청자가 지난 1월에 비해 2만명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 지급액이 증가한 것은 실업급여가 3개월~8개월에 걸쳐 지급돼 지난해 12월 이후 늘어난 신규신청자가 2월에 실업급여를 수급했기 때문이다.

한편, 고용유지 지원금은 296억원(43만1000명)으로 지난 1월의 93억원 대비 3.2배, 지난해 2월 18억원 대비 16.4배가 늘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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