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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진료팀’(단장 신효근 교수)이 올해도 베트남 후에대학을 찾아 진료봉사를 펼쳤다.

전북대 치전원은 신효근 교수와 백진아 교수를 비롯한 1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에서 모두 28명의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 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로 21년째 베트남을 찾아 진료 봉사를 해 온 신효근 교수는 지난 2007년, 2013년에 이어 베트남 정부가 주는 국민건강 훈장을 받았다.

신효근 교수는 “베트남은 고엽제 영향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구순구개열로 고통 받고 있는 곳”이라며 “더 많은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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