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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선영 기자 = 강풀의 순정만화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관객을 다시 찾아온다.
원작만화를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2008년 4월 초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만관객의 돌풍을 일으킨 지난해 최고의 흥행작이다.
한국 만화의 새 지평을 연 강풀의 만화 중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연극무대에서도 그 호평이 이어져왔다. 오히려 원작 이상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총 30화에 걸친 방대한 스토리를 100분 분량의 연극으로 훌륭하게 재탄생시켰다.
연극‘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늙은 부부 이야기’의 연출 위성신과 ‘사비타’ ‘달고나’의 작가 오은희가 참여하여 만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구조에 따뜻한 드라마와 위트를 가미시켜 감동의 러브스토리로 만들어 냈다.
무의탁 독거노인, 주차관리원, 우유배달원 등 외로운 인생의 황혼을 맞이한 네 명의 노인들이 서로 인연이 되어 사랑을 만들고, 우정을 쌓으며 살아가는 우리 일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만화를 보고 울었던 관객들이 연극무대를 다시 찾아 그 감동을 재확인하며 평균 98%라는 놀라운 객석점유율과 연일 매진을 기록했던 이 연극은 최주봉, 강태기, 연운경 등 연기파배우들의 열연 또한 볼만하다.
오는 13일부터 대학로 더굿시어터에서 그 감동의 무대를 다시 만날 수 있다.
DIP통신, hsy9749@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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