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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사회적 감시망 최전선 시민감시단 역할 매우 중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7-23 18: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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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여의도 금감원 강당에서 개최한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발대식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시민감시단을 격려하고 있다.
여의도 금감원 강당에서 개최한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발대식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시민감시단을 격려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강당에서 개최한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발대식에서 사회적 감시망의 최전선에 있는 시민감시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 동안 불법사금융 및 개인정보 불법유통 시민감시단은 ▲불법대부광고 ▲개인정보 불법매매 ▲유사수신 행위 등 3만여 건의 정보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통보하는데 큰 기여를 이뤄냈다.

진 원장은 오는 8월 1일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에게 “불법금융행위는 점점 지능화되고 교묘화 되고 있어 이제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사회 구성원 전체의 지속적 척결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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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민감시 활동은 사회의 대표적인 공익활동분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이다”며 “시민감시단의 노력에 비해 대가가 매우 열악함에도 불법금융행위 척결을 위한 숭고한 봉사정신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고 시민감시단을 격려했다.

또 진 원장은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말과 같이 우리 각자의 작은 힘들이 모이게 되면 이 사회를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감시망의 최전선에 있는 시민감시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금융업계의 지원과 공조가 큰 동력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 원장은 “금융 감독당국도 5대 금융악 척결을 위한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보다 나은 금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민생침해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이 발대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이 발대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한편 23일 진행된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발대식에서 금감원은 시민감시단을 사회의 독버섯과도 같은 보이스 피싱 등 불법금융행위 전반으로 사회적 감시망을 확대 구축하고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을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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