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동군산발전협의회 “페이퍼코리아 이전은 2천여 가족생존권 달려”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7-17 23:06 KRD7
#군산 페이퍼코리아 #동군산발전협의회 #페이퍼코리아 생존권사수대책위원회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및 개발을 촉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가 열렸다.

동군산발전협의회와 페이퍼코리아 생존권사수대책위원회, 지역 주민, 가족 등 1000여명은 17일 군산시청 동문 민원실 앞에서 집회를 갖고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및 부지개발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페이퍼코리아 이전은 지난 4월 페이퍼코리아 공장개발에 대한 도시계획 지형도면 승인 고시가 군산시 고시로 발표되면서 공장 개발에 대한 진행이 본격화됐다.

G03-9894841702

공동주택은 대우건설에서 1400세대 아파트를 오는 10월에 분양할 것을 계획으로 군산시에 사업승인 신청 중에 있다.

상업시설은 롯데쇼핑과 2만583㎡(6226평)에 대한 부지매각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일부상인들을 페이퍼코리아측의 이런 부지개발 계획에 반발해 롯데아울렛 입점저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가두집회와 현수막 게시 등 조직적인 반발을 하고 있다.

또한 롯데 아울렛 입점반대 뿐만 아니라 공장이전관련 허가과정 자체가 특혜문제가 있다고 하며 감사청구 등을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군산발전협의회 이성구 회장은 “그 동안 지역발전이 뒤쳐져있었고, 악취 등 환경문제로 불편함을 감수하며 십수년을 지내왔는데 이제 와서 일부 상인들의 반대로 개발이 늦어진다면 주민들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내부의 직원들로 구성된 생존권 사수 대책위원회 박상만 위원장은 “공장의 이전과 개발은 우리 500여명의 일자리와 2000여 가족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4년여 논의를 거쳐 어렵게 승인 된 원안대로 조속히 시행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장이전비용 마련을 위한 6400여세대 대단지 아파트 개발을 성공하려면 편리한 생활여건이 갖춰져야 하는데 대형쇼핑몰 입점은 필수적"이라며"군산시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찬성하는 여론을 감안해 조속히 허가를 진행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